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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04 19:25
[불자소식] 조계종국제합동구호단, 모로코에 긴급구호단 파견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은 10월 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합동구호단(United Global Relief of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출정식을 가졌다.


대표이사 묘장 스님을 필두로 총 5명으로 구성된 조계종 국제합동구호단은 10월 5일 한국을 출발, 6일 모로코에 입국해 9일까지 현지 협력단체와 연계 구호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국제합동구호단은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불교NGO 더프라미스, 굿월드자선은행이 힘을 모아 구성됐다.

출정식에서 진우 스님은 조계종 국제합동구호단원들에게 명찰과 염주를 전달하며 무사귀환을 발원했다. 진우 스님은 “이번 지원은 국적과 종교를 떠나 대지진으로 슬픔과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인류애 정신에 입각, 자비나눔을 실천해 현지이들에게 불교의 참모습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묘장 스님은 “현지가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산악지대”라고 설명하며 “곧 닥칠 겨울을 대비해 텐트를 배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세히 살펴 여성용품과 어린이 물건도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수 있는 구호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계종은 9월 17일, 오성근 라오스지부장을 필두로 김규환 굿월드자선은행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조계종 합동 구호단 선발대를 파견했다. 이들은 9월 18~23일 재난 현장을 둘러보고 자원봉사들과 함께 피해지역에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9월 25일에는 하이 아틀라스 파운데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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