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전국비구니회장으로 당선된 광용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가 9월 2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이날 광용 스님은 먼저 집행부 주요 소임을 담당하게 될 스님들을 소개하고 “취임식 이후 회관에 입주, 업무를 빨리 파악하려 한다”면서 “총무원장 스님이 진행하고 있는 큰일들에도 전국비구니회가 함께 공유하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화합과 안정 속에서 전국비구니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종단 발전을 위한 총무원의 주요 종책 사업들에 대한 협조도 구했다. 그러면서 “비구니스님들이 종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포교하고 전법을 알리는 일에 있어 스님들의 역할과 힘이 절실하다”면서 “상부상조하며 살아가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달라”고 당부했다.
광용 스님은 “불교 중흥을 위한 일에 힘껏 돕겠다”면서 “비구니스님들의 위상과 권익에도 관심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예방 자리에는 광용 스님을 비롯해 수경 스님, 혜용 스님, 정묵 스님, 혜솔 스님, 서광 스님이 참석했다. 총무원에서는 총무부장 성화 스님, 종회의원 정관 스님과 법해 스님, 재무부장 우하 스님, 사서실장 진경 스님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