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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19 19:47
[출판/공연] <엄마수업>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는 이 세상 모든 부모에게 전하는
법륜 스님의 자녀 양육법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벅찬 순간을 꼽으라면 첫아이가 찾아온 날이다. 결혼을 하면 여느 부부에게나 오는 의례이거늘, 내 몸이 한 생명을 잉태했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를 맞는 감동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엄마가 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우주를 맞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멀리 갈 것도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부모 역할을 하고 있을까? 12년 전 출간된 〈엄마수업〉를 다시 증보하여 출간한 이유다. 〈엄마수업〉을 출간한 지 1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의 아이가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청소년이거나 성인이 되었고, 그 엄마도 중년이 되거나 할머니가 된 분도 있다. 〈엄마수업〉도 오늘의 엄마와 아이에게 맞는 내용으로 보완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추가해서 다시 내놓게 되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다보니 엄마로, 부모로 살아가기가 갈수록 혼란스러운 날들이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은, 인공지능이든 코로나 바이러스든 환경에 따른 현상은 다양하게 일어나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의 본질은 하나라고 한다. 농사의 이치를 알면 농사가 힘이 덜 들고 재미있듯, 누구든지 인생의 이치를 알게 되면 애쓰며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그 속에서 ‘엄마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 : 법륜스님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이자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스님은 일반인을 위한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즉문즉설은 한국에서 1,200회 이상 진행,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13억 뷰에 달한다(2023년, 7월 기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는 온라인 즉문즉설로 폭넓어진 대중과 외국인을 만나고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 지원, 국제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평화운동의 공로로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의 행복」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인생수업」 「기도」 「선생님의 마음공부」 「생명의 강」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새로운 100년」 등 50여 권이 있다.
엄마수업|저자 법륜스님|정토출판|값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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