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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05 14:03
[불자소식] 봉선사 제17대 주지후보 호산 스님 당선
 글쓴이 : 전수진기자
 


제17대 봉선사 주지후보로 선출된 호산스님이 당선증을 수여받고 교구선관위원 득우스님,진산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조계종 제25교구본사 교종본찰 남양주 봉선사 제17대 주지후보에 호산 스님이 당선됐다.

봉선사(주지 초격)는 9월 4일 경내 설법전에서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조계종 前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주지후보로 선출했다. 

단독 입후보한 호산 스님은 종헌종법에 따라 투표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임명 절차만 남았다.

교구선거관리위원장 화암 스님은 산중총회에서 “봉선사 제17대 주지후보로 호산 스님이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며 “종단 내 소임을 두루 거치셨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교구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중총회 의장인 초격 스님의 안건 상정에 따라 차기 주지후보로 선출된 호산 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 득우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호산 스님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원로스님들을 비롯해 봉선사 대중스님들의 지지가 있었다”며 “앞으로 3개월간 대중의 소리를 듣고 운영위원회를 거쳐 어떤 불사를 해나갈지 정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봉선사 제17대 주지후보 호산 스님의 임기는 10월 9일부터 4년간이다.

호산스님은 종진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했다. 통도사 승가대학을 거쳐 문경 봉암사와 합천 해인사 김천 수도암등에서 정진수행했으며, 양평 상원사, 용문사, 서울 수국사 주지을 지내며 스포츠 문화포교로 전법과 불교중흥에 이바지 했다. 제16대.17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비롯해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총무부장 소임을 역임하며 행정과 입법 분야에서 두루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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