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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8-08 20:25
[불자소식] 진우스님 국회 불자들에 “선명상 보급” 동참 당부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가운데)은 8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천우정 국회직원불자회 신임회장(왼쪽 두번째) 등의 예방을 받고 선명상 보급으로 전법포교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8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천우정 신임 국회직원불자회장과 조기열 전임 회장의 예방을 받고, 종단이 추진하는 명상 프로그램 개발과정을 언급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

국회직원불자회 발전으로 불교 위상이 높아졌다고 감사를 표한 진우 스님은 “우리나라에 서양종교가 들어오며 좋은 점도 있지만 한편으론 민족 정체성을 이끈 불교정신은 보다 퇴색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불교가 사회와 국가에 이익을 주는 전법·포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종단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명상 보급은 내년쯤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인의 마음이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명상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리이타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천우정 신임회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이면에는 고전에 대한 번역의 힘이 있다”며 “아직까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게 대장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최근 입적하신 월운 스님께서 한글대장경을 만드셔서 일반인의 이해를 도왔지만 이제는 그 한글조차도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면서 “명상을 보급하려는 이유도 현대인의 정서에 맞추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예방에서는 전통사찰 경내지 지목 현실화를 위한 법안 추진 현황 공유도 진행됐으며, 진우 스님은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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