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23-07-26 10:25
[불교소식] 진우 스님, 집중호우피해지역 예천군 찾아 위로금 전달
 글쓴이 : 전수진기자
 

김학동 예천군수에게 성금 1억 원과 3천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월 25일 오전 예천군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를 만나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수해로 인해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진우 스님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간략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수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경상북도에, 1억 원과 3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생필품을 예천군에 전달했다. 성금은 아름다운동행 모금을 비롯해 이날 조계종 5개 교구본사(용주사 5000만원·직지사 3000만원·불국사 3000만원·은해사 2000만원·고운사 1500만원)가 힘을 보태 마련됐다. 또한 국제선센터는 수건과 칫솔·치약, 비누 등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

진우 스님은 전달식에서 “하루라도 빨리 찾아오려 했는데 비가 계속돼 예정보다 늦어졌다. 희생자들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유가족의 아픔에 위로를 드린다”며 “피해가 어서 복구돼 일상생활을 하시도록 종도들이 마음 모아 작게나마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이런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야겠지만 천재지변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와 군수님을 비롯해 예천군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조계종의 큰스님들이 찾아주신 만큼 조기 복구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연구와 토론을 거듭하고 있다. 스님들께서 많이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예천군 방문에는 용주사, 직지사, 불국사, 은해사, 고운사 주지스님과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이 함께했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