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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24 09:35
[교양/문화] 2023 만해대상 평화상에 ‘세이브 우크라이나’선정
 글쓴이 : 전수진기자
 

제27회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

만해스님의 사상을 선양하는 동국대 만해축전추진위원회 (위원장 공영대.동국대 교무부총장)가 7월21일 '제27회 만해대상'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평화대상은 우크라이나의 NGO국제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가 수상한다.
실천대상은 불교계 국제구호NGO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스님)와 곽병은 의료복지협동조합 밝음의원 원장이 받는다.
문예대상은 천양희 시인과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로 납치된 어린이.청소년을 구출하는 단체다.'세이브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 등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해에 미콜라 쿠벨라에 의해 창립됐다. 이후 9만명의 난민들에게 장단기 쉼터를 제공하고 직업교육과 트라우마 치료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 2월 전쟁이 발발하자 납치 어린이 구출에 뛰어들어 130여명의 어린이들을 구출했다.

실천대상 수상자인 곽병은 원장은 30여년 전 사재를 털어 강원도 원주에서 장애인과 홀몸노인들을 돌보는 봉사를 시작했다.'원주 슈바이쳐'로 불리며 사회복지시설 갈거리사랑촌, 무료급식소인 십시일반,노숙인센터를 설립 및 운영했고, 현재 갈러리협동조합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무담보 대출을 해주는 일도 하고 있다.

공동수상자인 더프라미스는 국내외 지진,태풍,전쟁 등 재난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불교계 대표적 국제구호협력기구다.아이티와 네팔, 튀르키예 대지진, 미얀마 쿠데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현장에서 구호팀을 파견해 이재민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문예대상 수상자인 천양희 시인은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소월문학장, 박두진문학상 등 여러문학상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시인이다.

문예대상 공둥수상자인 김동호 위원장은 세계 주요 영화제를 석권하고 있는 'K 무비'의 개척자로 영화 불모지였던 부산에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를 탄생시켰다.

올해 만해대상 시상식은 8월12일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원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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