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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07 11:46
[교양/문화]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 출범
 글쓴이 : 전수진기자
 

상월결사(회주 자승)는 7월 6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동명 스님,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과 교구본사 주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유정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변대용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대학생 전법위원회’는 지역과 계층 등을 아우르는 전국구 전법 조직체다. 증명으로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가, 지도위원장은 조계종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고문은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맡았다. 자문위원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장이 참여한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은 포교원장 범해 스님이 대독한 봉행사를 통해 대학생 전법이 불교 중흥의 여정임을 분명히 하고 그 길에 모든 사부대중이 동참할 것을 발원했다.

자승 스님은 “대학생 전법은 한국불교의 보배를 만들어 가는 길”이라며 “대학생들과 기존 불자들이 함께하는 적극적인 수행과 보살행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 우리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월결사는 청년 대학생 불자들이 불교의 가치와 실천을 현대사회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오늘의 출범식이 젊은이들에게 지혜와 가르침을 전하며, 한국불교 중흥에 함께하는 여정의 시작이다. 사부대중 모두가 함께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사부대중은 유정현 대불련 중앙회장이 대표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기원했다. 사부대중은 “한국불교 현실 앞에 사부대중의 마음은 무겁지만 전법위원들의 원력과 대학생의 열정으로 희망을 밝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일상에 녹여내는 모범이 되고자 한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으로 받들고 지혜와 자비로 가득한 참된 주인공으로 내 삶 속에서 불교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는 오는 9월 5~6일 1박 2일 동안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대학생 전법, 이렇게 하자’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대학생 전법 활성화에 대한 공의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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