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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04 09:29
[불교소식] 금정총림 범어사,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1억 원 희사
 글쓴이 : 전수진기자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이 '천년을 세우다'불사를 위해 1억원을 희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

열암곡 마애불 입불 불사인 조계종 ‘천년을 세우다’에 부산 범어사가 1억 원을 희사했다.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은 7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불사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보운 스님은 “열암곡이 범어사에서 멀지 않다. 종단이 추진하는 큰 사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범어사 대중이 뜻을 모았다”며 “사업이 무르익을수록 부산과 경남불자들이 원망성취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에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열암곡 부처님을 잘 모시기 위해 다각도로 입불방법을 컨설팅하고 있다”며 “부산신도들도 열암곡 부처님을 반갑게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진우 스님은 또 1938년 조계사(당시 태고사) 대웅전 건립불사에 동참한 범어사의 정성어린 후원을 되새겼다. 스님은 “당시 시주질을 보면 통도사에 이어 범어사가 두 번째로 많은 기금을 희사했다”며 “범어사가 앞으로도 부산불교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운 스님은 “범어사가 과거에 해왔던 역할을 보면 최근 한동안은 소강상태였다고 볼 수도 있다”며 “사내 대중스님들도 다 공감하고 있다. 종단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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