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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02 20:55
[종단소식] 상월결사 인도순례 해단식 봉행
 글쓴이 : 전수진기자
 


상월결사 인도순례해단식에서는 대학생 전법 비전 선언을 했다. 이에 상원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일선에서 실천하게 될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 자문위원 5명과 전법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5월2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생명존중,붓다의 길을 걷다' 상월결사 인도순례 해단식을 열고 43일간의 인도순례결사를 회고하면서 순례대중 대상 완보증서를 수여했으며, 108 원력문 공로자를 격려하고 감사패와 기금을 전달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은 총도감 호산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지난 43일간의 인도 순례를 회상했다. 스님은 “불교중흥과 많은 불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주는 대승적인 정진이었다”고 회고하고 “인도순례에서 쌓은 신심과 원력은 전법과 불교중흥의 중요한 발판 되어줄 것”이라고 감동을 전했다.

자승 스님은 앞으로 대학생 불자에게 활력을 전해주는 일에 매진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스님은 “대학생 불자는 우리사회의 미래이자 어린이 청소년을 이끌어갈 길잡이”라며 “부처님 법을 전해 받는 대상이 아니라, 전하는 훌륭한 전법 행자들에게 관심과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순례를 통해 모두가 쌓아온 원력을 다짐하며 내가 얻은 것을 사람들과 사회에 전해야할 것”이라며 “좋은 인연을 만났으니 부처님 법을 전하는 큰 기쁨으로 출발하자. 사람과 사회의 행복을 위해 밝은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제안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순례단은 전인미답의 부처님 나라 인도에서 성지 도보 순례의 길을 열었고 이를 통해 종단은 부처님께 다가가는 길에 우뚝 서게 됐다”면서 “종단은 순례단의 소중한 전법 원력을 바탕으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천년을 세우는 불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 포교활성화 역시 종단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함께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순례를 통해 염원한 불교중흥의 길, 전법의 길에서 모두 함께 도반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월결사는 인도순례 해단식 후 ‘대학생 전법 비전 선원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기도 했다.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 자문위원 돈관 스님은 대학생 비전 선언문 낭독을 통해 다양한 목표를 공개했다. △수도권 10개 대학 불교동아리 신설 △지역 대학마다 지도법사 활동 장려 △전국 의과대학 불교학생회 연합회 결성 및 연합수련회 워크숍 개최 △대학생 인도성진순례 진행 등을 바탕으로 전법의 실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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