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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2 19:02
[출판/공연] <퇴고가 필요한 날>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물음과 성찰의 시학

1976년 《현대시학》 초회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병걸 시인의 시집 『퇴고가 필요한 날』이 시인동네 시인선 197로 출간되었다. 김병걸은 〈안동역에서〉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유명 작사·작곡가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모든 노랫말의 배후엔 그의 시가 있다. 이 시집엔 폭발 이전의 마그마처럼 웅숭깊고 뜨거우나 고요한 그의 내면이 웅크리고 있다. 그는 화려하게 각광 받는 노랫말의 이면에서 질문과 성찰을 던지는 외로운 시인이다.

저자 : 김병걸
시인이자 작사·작곡가이다. 1976년 《현대시학》 초회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예술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으며, 시집으로 『낙동강』, 『멍석』, 『달빛 밟기』, 『도마』가 있다. 국내 최초 자작시 낭송음반 〈생의 길목에서 19편〉과 〈사랑에서 이별까지 19편〉을 출반했다. 〈영랑문학상〉을 수상했다.

퇴고가 필요한 날|저자 김병걸|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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