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23-03-06 19:26
[출판/공연] <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시
시인, 작가로 활동하며 문장노동자로 살고 있는 장태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59로 출간되었다. 장태창의 시는 가벼운 듯하면서도 깊다. 그 깊이가 불멍을 때리듯 뜨겁다. 가볍게 읽다가는 눈도 마음도 낭패를 당하기 쉽다. 화려한 수식에 익숙해진 독자가 장태창의 시를 읽는다면 청량감마저 들 것이다. 장태창의 시는 불멍 때리듯 읽어야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지는 이른바 ‘겉바속촉’의 시. 그것이 장태창 시집의 힘이다.

저자 : 장태창
시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無敵海兵〉 (1995, 이탈리아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2000~2001) 집필. 시집 『너를 살아가는 날들』 『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 저서 『주포흔적』(제24대 이해원 서울시장 자서전), 『판타지 수학여행』 등이 있다. 철도전문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평창을 오가며 영화 시나리오, 톡소설 등 문장노동자로 살고 있다.

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저자 장태창|문학의전당|값10,000원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