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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22 18:46
[불교소식] 천태종,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기금 1억 원 전달
 글쓴이 : 전수진기자
 


천태종(총무원장 무원스님)은 2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천태종을 대표 사회부장 개문 스님, 사회국장 자운 스님, 사회과장 문법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특히 이번 구호금은 천태종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십시일반 모연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전달식에서 사회부장 개문 스님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꽃과 같은 아름다운 삶을 하루아침에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기도 드린다”면서 “종단 차원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난국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주한 튀르키예 이에 무랏 타메르(Murat Tamer) 대사는 “튀르키예는 6.25 한국전쟁 당시 많은 병력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현재 대한민국도 실리를 계산하지 않고 형제국가로서 돕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시민 한 명 한명이 한 마음으로 튀르키예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고 있다. 특히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강하게 일어선 것처럼 튀르키예도 보내주신 응원과 도움으로 아픔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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