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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31 21:54
[교양/문화] 진우 스님, 동국대에 “명상프로그램 함께 개발” 제안
 글쓴이 : 전수진기자
 

사진왼쪽부터 채석래 의료원장, 이영경 와이즈캠퍼스 총장,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이사장 성우스님, 총무부장 호산스님, 윤성이 총장, 윤재웅 차기 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월31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임직원들과 신년하례 자리에서 종단과 동국대가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포교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과 총무부장 호산스님이 함께 했다. 또 동국대 윤성이 총장과 3월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총장 윤재웅 교수, 이영경 와이즈캠퍼스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도 참석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동국대를 글로벌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준 동국대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이사장 스님 이하 구성원들이 명문사학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사장 성우스님은 “동국대 발전이 곧 불교 발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교를 운영해 가고 있다”며 “현재 법인은 제2병원 건립을 우선 과제로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인데, 동국대가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게 불교 원력을 모아주고, 따뜻한 조언도 해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불교가 포교를 하고 현대인에게 감동을 주려면 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불교 싱크탱크인 동국대가 함께 힘을 보탤 것을 강조했다. 원장 스님은 “우리나라 빈부격차로 인해 소외된 사람들이 많고 특히 젊은 사람들 스트레스가 많다”며 “이럴 때일수록 불교가 나서 국민과 젊은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선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하드웨어까지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문가들이 모인 동국대와 협의체를 만들어 명상 프로그램을 제작 보급하면 포교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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