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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26 19:36
[출판/공연] <젊은 틱낫한의 일기>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결코 다시는 삶에 대해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틱낫한이 틱낫한을 버리고 틱낫한을 찾아가는 젊은 날의 기록
그의 가장 내밀하고 푸르른 시절의 명상

“틱낫한의 책 가운데 가장 다정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뜻이 깊다.
이 책은 그가 심은 경이로운 지혜의 씨앗을 잘 보여준다.”
-잭 콘필드, 임상심리학 박사, 《마음의 숲을 거닐다》 저자

“오랫동안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에 큰 감동을 받아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 제작자

‘살아 있는 부처’로 불리며,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던 스승 틱낫한이 우리에게 남긴 젊은 날의 발자취. 삼십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연구하던 시절의 삶과 수행,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 그리고 이후 고국인 베트남으로 돌아와 전쟁이 진행되는 암담한 현실 앞에서 겪은 인간적인 고뇌와 번민까지, 틱낫한이 진솔한 마음을 담아 적어 내려간 일기이자 명상록. 독재 정부의 탄압과 전쟁의 공포 앞에서도 꺾이지 않던 평화를 향한 기원과 진리를 향한 마음을 틱낫한 본인의 목소리로 전달하여 독자에게 생생하고 깊은 울림을 전한다.
2022년 5월 국내 개봉한 틱낫한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나를 만나는 길Walk with me〉(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작)에 《젊은 틱낫한의 일기》 속 문장이 내레이션으로 소개되어 감동을 선사했다.

저자 : 틱낫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그리고 영향력 있는 스승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26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열여섯 살이던 1942년에 불교 승려가 되었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했으며, 불교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 운동을 했다. 이후 베트남전쟁이 발발하자 전 세계를 돌며 반전평화운동을 펼쳤고, 이로 인해 정치적 탄압을 받아 1966년 고국 베트남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줄곧 불교를 서양에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특히 그가 1982년 프랑스 보르도 근처에 일군 플럼 빌리지Plum Village의 명상 수행 전통은 오늘날 미국, 아시아 그리고 유럽에 있는 열 개의 사원과 수십 곳의 수행 센터 그리고 1천5백 개가 넘는 지역의 마음챙김 수행 공동체로 그 열매를 맺었다. 80년 가까이 가르침을 펼치며 명상과 마음챙김 그리고 참여 불교에 대한 글뿐만 아니라 시와 동화, 전통적인 불교 저술에 대한 해설을 아우르는 1백여 권의 책을 펴냈다.
2014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고향인 베트남으로 돌아와 여생을 보내던 중 2022년 1월, 96세로 입적했다

젊은 틱낫한의 일기|저자 틱낫한|김영사|값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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