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에서 1월15일 불기 2567년 신년하례식 및 종정예하 사바강탄72세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신년하례식은 총무부장 도연스님의 사회로 개회사,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낭독, 원산총무원장스님 인사, 감사패 및 임명장 수여, 선왕 추대기 및 옥쇄전달, 신년하례, 청법게, 입정, 법어, 공지사항, 사홍서원,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종정 능인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여러분 마음은 부처로 만들어져있다. 그 부처 만들어진 부처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항상 있다. 그 마음을 찾아서 평생 참다운 부처가 되길바란다” 며 “마음속의 108가지 번뇌가 있는데 한 가지라도 남아있으면 번뇌 속에 인간의 탈을 쓰고 고통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 번뇌를 벗어나 마음속을 비워 108번뇌가 사라지기 바란다”고 설했다.
총무원장 원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석능인 종정예하 사바강탄 72세 기념과 문도스님들의 참석에 감사드린다”며 “세계불교교황청이 발전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불교교황청이 되어 평화로운 사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대중스님들은 능인문도 대웅스님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수승한 인연을 함께 한 공덕으로 오교삼장 일대 시교를 거울로 삼아 수행가풍을 세워 도제양성교육에 전념을 다하는 우리들에게 가피를 내려 달라” 발원하며 “뜻하는 바 거룩한 소망들이 낱낱 모두 성취되어 마침내 무상보리를 이루어 부처님의 크신 은혜를 갚아나갈 것”을 서원했다.
이날 법회는 교황청장 석능인 대승통, 능인문도 석대웅스님, 전권대사 운봉스님, 총무원장 원산대승정, 만불정사 도연스님, 금강사 청명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