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국비구니회 회장단 및 임원 스님들의 예방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국비구니회 회장단 및 임원 스님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신년인사를 위해 예방한 전국비구니회 스님들에게 “오늘로 취임 99일 자를 맞았는데 이렇게 방문해 줘 고맙다”라며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돌보기 위해 호스피스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전국비구니회 스님들을 보며 자랑스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단에서도 스님들 복지를 위한 요양시설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데, 전국비구니회 스님들이 터득한 기술을 발휘할 날이 머지않았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현재 호스피스 병동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부족한 실정인데, 전국비구니회에 호스피스 전문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스님들도 있으니 잘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불교계에서도 스님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면 사회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기획실장 성화스님, 전국비구니회 원로의원 수현스님, 명수스님, 일법스님, 운영위원장 상덕스님, 수석부회장 현정스님, 부회장 능인스님, 성본스님, 광용스님 등이 배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