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원로의원 종하스님이 12월29일 서울 봉은사에서 사단법인 상월결사 지원금 1억원을 쾌척했다. 사진 왼쪽부터 상월결사 이사장 자승스님, 종하스님, 상월결사 상임이사 원명스님.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종하스님이 사단법인 상월결사 지원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종하스님은 12월29일 서울 봉은사 상월선열당에서 상월결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단법인 상월결사 이사장 자승스님, 상임이사 원명스님 등이 참석했다.
종하스님은 “작으나마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종단 발전을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상월결사 상임이사 원명스님은 “대종사께서 주신 지원금은 인도순례뿐 아니라 수미산원정대 사업, 장학기금 조성 등 상월결사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승스님은 “종단의 대종사로서 오늘날 종단이 여기까지 이르는데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종하대종사께서 원로 어른으로서 종단 중흥불사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여기까지 오셨다”며 “종단의 산 증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주고 계신 종하스님께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