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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08 18:23
[출판/공연] <나비가 지나간 자리처럼>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잠자는 혀의 얼굴을 내민 슬픈 괴물의 시 쓰기
1996년 《문예와비평》으로 등단한 김선용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나비가 지나간 자리처럼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52로 출간되었다. 
김선용의 시집은 자신에게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집요한 질문의 형식을 통하여 궁극의 시에 도달하고 싶다는 욕망을 핍진하게 보여준다.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슬픈 괴물이라고 자조적으로 드러내기도 하지만 이는 역설이다. 이규보가 시마(詩魔)를 이야기하며 시에 미친 자들의 병폐를 조목조목 따져 드러냈지만 이는 시를 쓰는 자부심의 이면을 가지고 있었던 것과 같다.
저자 : 김선용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학 석사 졸업했다. 1996년 《문예와비평》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소금인형의 사랑』이 있다. 경복여고, 진명여고, 경민고를 거쳐 현재 의정부 소재 경민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국제 PEN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문학상, 경기도문학공로상, 의정부시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나비가 지나간 자리처럼|저자 김선용|문학의전당|값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