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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28 22:01
[종단소식]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파키스탄 ‘고행상’ 전시 제안
 글쓴이 : 전수진기자
 

(왼쪽부터)사회부장 범종스님, 문화부장 탄원스님, 기획실장 성화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나빌 무니르 대사와 파키스탄 외교부 관계자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나빌 무니르 주한파키스탄 대사에게 한국·파키스탄 수교 40주년을 맞아 ‘부처님 고행상’ 전시를 제안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1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나빌 무니르 주한파키스탄 대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대사로부터 취임 축하 인사를 받은 진우 스님은 마라난다 스님이 4세기 경, 백제에 불교를 전한 이야기를 꺼내며 파키스탄과 한국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지난 2019년 파키스탄에 방문, 대통령 면담 중 ‘부처님 고행상’을 한국에 전시하고 싶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안다”면서 “내년이 한국과 파키스탄 수교 40주년을 맞는 만큼, 부처님 고행상의 한국 전시가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나빌 무니르 파키스탄 대사는 “파키스탄은 한국과 불교문화를 위해 여러 협력을 이어 온 만큼 고행상 전시가 순조롭게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우 스님을 파키스탄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성화스님, 문화부장 탄원스님, 사회부장 범종스님, 알리와까스 말릭 공관차석 등 파키스탄 외교부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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