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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02 22:38
[불교소식] 조계종 교육원, 2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시상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 교육원은 11월 2일 2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비구니 수석합격자 선의 스님, 고시위원장 수진 스님, 비구 수석합격자 인경 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직무대행 서봉)은 11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30일 중앙승가대에서 개최된 2급 승가고시에는 비구 53명, 비구니 24명이 응시했다. 이를 통해 비구 수석합격자는 통도사 포교국장 인경 스님이, 비구니 수석합격자는 칠보사 주지 선의 스님이 이름을 올렸다.

인경 스님은 지안 스님을 은사로 2003년 사미계를, 2007년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동국대WISE캠퍼스를 졸업했다. 선의 스님은 해득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사미니계를, 2006년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동학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시상을 진행한 고시위원장 수진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인경 스님은 승납 22년, 선의 스님은 승납 24년이 됐다. 이제는 적은 승납이 아니기 때문에 종단을 위해서 이제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크게 고민을 해야 한다”면서 “두 스님의 모습과 삶이 종단과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이정표가 된다. 앞으로도 부단한 정진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비구 수석합격자 인경 스님은 “통도사라는 큰 절에서 어른 스님들 모시고 사는 복덕으로 이렇게 좋은 어떤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종단과 불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비구니 수석합격자 선의 스님은 “지난해 은사 스님이 원적하셨다. 지금까지 많이 힘들었는데 은사 스님께서 힘을 내라고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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