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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27 20:15
[불교소식] 조계종, '10.27 법난 제42주년 추념문화제' 개최
 글쓴이 : 전수진기자
 

<10.27법난 제42주년 추념문화제에 참석한 총무원장 진우스님,포교원장 범해스님,법난피해자모임회장 명선스님,원로의원 원행스님 등이 삼귀의를 하고 있는  모습>


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스님)은 10월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10·27법난 제42주년 추념문화제를 열고, 한국불교 오욕의 역사인 법난 피해자들을 추념하며 피해자와 불교계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실 규명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추념사에서 “우리 종단은 역대 총무원장 스님들을 중심으로 위법망구 정신으로 10·27법난으로 인해 실추된 불교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했고, 이제 저희들 소명은 10·27법난 추념사업 주요 과제인 추념관 건립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는 것”이라며 “종단은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념관 건립에 소홀함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법난 피해자모임회장 명선스님도 피해자 스님들 명예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종단이 화합하고 스님들이 똘똘 뭉쳐야 치욕스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과 법난 및 국가권력 희생자에 대한 묵념에 이어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스님이 경과보고를 했다. 범종스님은 “특히 올해는 추념관에서 활용할 콘텐츠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승려문예공모전과 추념곡 공모전을 진행해 스님과 일반 시민들이 법난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추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종단은 추념관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난 극복과 승화를 위해 불교 명예회복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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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진우스님 추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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