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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26 19:40
[출판/공연] <에세이 효봉>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오늘의 일을 묻는가, 달이 일천 강에 비치리”

“한국불교의 거장, 목우가풍을 계승하여
불교를 친절하게 소개한 효봉 선사가 걸었던 길을
에세이로 풀어 쓴 효봉 선사의 삶과 사유의 길!!”
『에세이 효봉』은 저자 이일야가 2020년부터 2년 3개월 동안 월간 〈송광사〉에 연재한 글을 엮어 출간한 것으로 효봉 스님의 일대기와 스님의 사상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현재 불교대학의 학장으로 있으면서 불교사상에 관한 저서를 발간했으며 꾸준히 수행과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이 글은 오래된 이야기를 답습한 것이 아니라 효봉 스님이 걸었던 길을 순례하고, 그의 수행처를 답사하여 글을 썼기 때문에 살아 숨쉬고 있는 글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에세이의 형식을 빌려 자칫 건조할 수 있는 글의 소재에 생동감과 자유로움을 더했다.

1부 삶의 길에서는 효봉 스님의 출생에서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밝히고 있으며, 2부 사유의 길에서는 효봉 스님의 불교관과 그의 사상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부록으로 현호玄虎 스님이 효봉 스님의 생애를 그린 구상도九相圖의 내용을 수록하여 효봉 스님의 사상을 더욱 알기 쉽고 자세하게 밝혔다.
이 글은 보조사상연구원 이사장을 지낸 현호 스님의 원력과 저자의 스승 강건기 선생님의 감수로 인해 더욱 내용이 풍부하고 단단해졌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저자 : 이일야
본명은 이창구이며, 일야一也는 법명이자 필명이다.
전북대학교 철학과에서 학부와 석 · 박사 과정을 마쳤다. 전북대학교와 전주교육대학교, 송광사승가대학에서 철학과 종교학, 동양사상 등을 강의했으며 보조사상연구원 연구위원과 (사)부처님세상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전북불교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아홉 개의 산문이 열리다』(13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와『동화가 있는 철학 서재』(2020 세종도서), 『불교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0가지』,『안다는 것, 산다는 것』,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란 무엇이 아닌가』,『불교학의 해석과 실천』(공저) 등이 있고,「Hegel의 중국관에 대한 비판적 고찰」,「나옹선의 실천체계」, 「진심과 오수의 구조」,「조선 중기 보조선의 영향」 등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불교의 외연을 넓혀 이를 종교학이나 철학과의 관계 속에서 해석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 및 저술에 집중하고 있다
에세이 효봉|저자 이일야|담앤북스|값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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