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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24 18:33
[불교소식] 조계종·국회 정각회 등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 세미나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과 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위원장 홍익표)는 10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템플스테이 20년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템플스테이 20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이 주관했으며, 템플스테이 20년과 사찰음식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과제들을 살피기위해 마련됐다.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은  인사말에서 “템플스테이는 17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산사의 문을 열고, 우리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기여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웠던 시기에는 불교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운영한 특별 치유 프로그램은 사회 공익적 역할을 실천한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140여개 템플스테이 사찰은 지역의 핵심 전통문화관광 콘텐츠로 사회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줬고, 소박함과 비움의 정신으로 전 세계 600만 참가자의 가슴에 울림을 줬다”며 “오늘 행사가 30년 100년 템플스테이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욱(전 정각회장)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틈만 나면 사찰에 가서 하룻밤을 보내고 스님들의 법문을 들으면서 부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가고 있다”며 돈독한 불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난 20년동안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치유와 희망을, 감사와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템플스테이에 대한 애정과 관심, 지원과 협력에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는 이 날부터 10월28일까지 닷새간 ‘템플스테이 20년 걸어온 길’을 선보이는 사진전을 열고 있다. 템플스테이 1번지 직지사에서 2002년 첫 템플스테이를 열었던 역사적인 순간을 시작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만난 산사의 아름다운 사계와 올해 대국민공모전 수상작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전시기간에는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국회의원회관에 입장해서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사진전을 통해 지난 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함께 해온 많은 분들의 모습과 산사의 풍광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템플스테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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