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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8 18:23
[불자소식]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진우 스님 예방
 글쓴이 : 전수진기자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9월28일 총무원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9월 28일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한 데 이어 “새로운 총무원장 스님의 취임으로 대통령실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조언을 구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진우 스님은 “국민들의 행복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특히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두 분야 가운데, 정부는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고통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종교계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님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재차 강조했다. 우리사회가 서로 대립하고 갈등과 반목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화해와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승규 수석은 “불교계가 화합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귀감으로 삼아 우리 사회 갈등이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가 어렵고 여러 상황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불교의 정신적인 힘이 사회안정과 갈등해소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큰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조언을 구했다. 특히 수석실이 대통령실 불자회와 논의해 진우 스님을 초청해 마음치유의 법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스님은 “종교계는 국민들의 마음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종교와 정부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불교계 또한 국민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축하 난 전달 자리에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전선영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 이강래 시민사회수석실 선임 행정관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