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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19 19:10
[불교소식] 진제 법원 대종사,'동국대 인재불사' 5000만원 기부
 글쓴이 : 전수진기자
 

진제 대종사와  동국대 윤성이 총장이 남해 성담사 주간 정기법회 중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조계종 진제 법원 대종사는 9월 19일 주석처인 경남 남해 성담사에서 동국대에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종사의 뜻에 따라 동국대 불교학술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K-Buddhism 문화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고승대덕 스님들의 디지털 법어집을 구성하고 있다. 진제 대종사는 올해의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돼 이를 계기로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진제 대종사는 “불교종립대학 동국대가 이번 <중앙일보> 평가에서 9위를 하는 등 크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3대 사학의 위상을 찾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 마음을 모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지난 10년간 한국불교를 종정으로서 이끌어주시고, 꾸준히 동국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동국대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제 대종사는 1954년 해인사에서 출가해 1971년에 해운정사를 창건했고, 2004년 대한불교조계종문의 대종사가 됐다. 2012년에는 조계종 제13대 종정으로 추대돼, 제14대 연임 임기까지 10년 동안 한국불교를 대표해왔다. 이후 현재 남해 성담사를 건립해 선림선원에서 직접 죽비를 잡고 안목자를 양성하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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