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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1 20:56
[불교소식] 총무원장 원행스님, 홍수피해 파키스탄 지원에 2억원 전달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9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에게 2억 원을 전달하고 대홍수로 피해를 입고 있고 있는 파키스탄 국민들을 위로했다.

나빌 무니르 주한대사는 “이번 대 홍수는 몬순우기에 기후온난화 영향이 더해지면서 나타난 이상 기후 현상”이라며 “파키스탄은 탄수배출량이 전 세계에서 0.1%가 채 되지 않는 국가임에도,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들이 불자들의 자비로운 마음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원행 스님은 “파키스탄 출신 마라난타 스님은 1700년 전 한국에 불교를 전해준 은인”이라며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불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힘을 내 복구해서 다시는 이런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를 단단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빌 무니르 주한대사는 조계종에 깊은 감사를 거듭 표하며 여전히 물난리가 지속 중인 파키스탄에 안정이 깃들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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