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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2 00:03
[불교소식] 상월결사, 내년 2월부터 43일간 1167km 인도순례
 글쓴이 : 전수진기자
 


상월결사(회주 자승)는 7월 20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월결사 인도순례 ‘(가칭)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을 비롯해 순례단장 원명 스님, 천리순례 3조 조장 법원 스님, 4조 조장 설암 스님, 빅기련 상월결사 지원단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총도감 호산 스님은 “지금까지 순례의 최고 결정체”라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내용 앞으로 준비하여 내년에 떠나게 될 인도 순례에 대한 세부 일정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상월결사 ‘(가칭)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는 2023년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총 43일간 진행된다.
순례코스는 인도, 네팔의 부처님 탄생부터 열반지까지 부처님 8대성지를 순례하는 길이며 그동안의 상월결사 순례와 마찬가지로 길위에서 먹고 자고 행선하며 부처님처럼 전법수행을 펼친다.

순례는 인도 현지에서의 이동 후 2월 11일 부처님이 성도 후 처음 설법한 사르나트(녹야원)에서 입재식이 진행된다.

이후 2월 23일 부처님 성도지인 보드가야, 2월 25일 최초의 결집장소인 칠엽굴과 영축산이 있는 라즈기리, 2월 26일 라즈기리의 나란다대학, 3월 1일 부처님이 여러 안거를 보낸 가장 사랑하던 도시 바이샬리, 3월 8일 부처님 열반지인 쿠시나가라, 3월 14일 부처님 탄생지인 룸비니, 3월 20일 부처님 가르침이 남아있는 기원정사의 쉬라바스티 등을 거친다.

하루 행선 거리는 24~30km로 현지 42박 중 텐트에서 29박, 별도 숙소에서 12박을 머물게 된다. 3일차에는 경전에 나오는 항하사 설화를 바탕으로 갠지스강에서 약 4km를 배로 이동하는 과정과 녹야원, 마하보디대탑, 죽림정사, 쿠시나가르 등에서는 대규모 법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행선은 새벽 3시에 출발하여 묵언 속에서 진행된다.

6월 사전답사를 진행한 순례단장 원명 스님은 “숙영지는 학교, 힌두교 사원, 숲 등에서 숙영하게 된다”며 “현지에서 녹록치 않은 순례 일정이지만 부처님처럼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면 원만회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원결사,부처님과 함께 걷다'는 순례자와 스텝 등 최대 100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참가접수는 8월31일까지이고, 자비순례 및 천지순례 참가자들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인도순례에 참여가 확정된 순례자는 오는 10월1일 2일 양일간 구례 화엄사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