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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0 21:17
[교양/문화] 조계종 첫 비구니어산어장 동희 스님 임명
 글쓴이 : 전수진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0일 어산종장 동희 스님을 비구니 어산어장으로 지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문경 혜국사 주지(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학감) 보천 스님을 어산종장으로 지정했다.

이는 ‘종단 어산어장, 어산종장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어산어장은 어산 분야의 탁월한 재능 보유자로 어산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비구·비구니 스님을 대상으로 한다. 어산종정은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할 경우 지정된다.

특히 동희 스님은 이날 종단 사상 첫 비구니어산어장으로 지정돼 의미를 더했다. 

스님은 진관사 수륙대재를 이끌며 어산종장으로서 불교의례 발전과 후학양성에 매진해 왔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늦게나마 비구니어산어장을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불교의례 발전을 이끌고 후학 양성에도 힘써 달라. 진관사 수륙대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어산어장 동희 스님은 “몸이 다할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어산종장 보천 스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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