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중앙신인문학상〉과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강현덕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너는 내가 찾는 사람이 아니어서』가 시인동네 시인선 176으로 출간되었다. 강현덕의 시는 비애의 현실뿐만 아니라 고독한 인간의 실존태를 담보하고 있다. 세속의 현실을 형이상학의 비유로 감쌈으로써 자연계와 합일된 현실의 비애를 절제된 언어로 승화시킨다.
1994년 《중앙신인문학상》,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한림정 역에서 잠이 들다』 『안개는 그 상점 안에서 흘러나왔다』 『첫눈 가루분 1호』 『먼저라는 말』이 있다. 〈중앙시조대상〉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한국시조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역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