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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3 18:56
[불교소식] 권영세 장관, 원행스님 예방."남북 불교 협력, 적극 지원"
 글쓴이 : 전수진기자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6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권영세 통일부 장관 예방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권영세 장관 예방은 신임 통일부 장관 취임 인사차 이뤄졌으며,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월우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삼혜스님, 사회부장 원경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민추본 사무총장 범종스님 등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 직전에 새해맞이 기도라고 해서 금강산에서 남북 종교인들이 만나 가톨릭은 장충성당 보수, 유교는 개성 성균관 복원, 불교는 신계사 템플스테이관 신축을 협의하고 청와대에까지 내용이 공유됐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됐다”며 “노력하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될 것으로 생각한다. 종단에서도 민추본과 총무부, 사회부, 사업부 등 여러 통로를 열어 놓고 있다”고 강조하며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장관은 “대북정책은 기존 정책을 유지하되 진화시켜서 대북정책을 새롭게 만들겠다. 남북관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조계종 입장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셔도 진전이 안 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정부에서도 사회, 문화, 종교 교류를 찬성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돕겠다. 총무원장 스님 말씀대로 더욱 인내하고 노력하겠다. 언제든지 좋은 말씀과 조언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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