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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7 21:11
[불자소식] 해인사, 팔만대장경 사전예약탐방제 잠정 중단
 글쓴이 : 전수진기자
 

<팔만대장경이 모셔져 있는 장경각 탐방 모습>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현응스님)가 2021년 6월19일부터 시행해 오던 해인사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6월10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해인사는 이번 결정이 내려진 배경에 대해 "6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지난 5월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문화재청 유형과로 “팔만대장경을 불 질러 없애 버리겠다”라고 협박 전화를 걸어옴에 따라 본 상황의 진위 여부가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 하기로 결정했으며, 안전경비원 추가 배치 및 순찰강화 등을 통해 국보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해인사는 지난해 6월부터 "팔만대장경 조성을 통해 국민통합과 국난을 극복하자고 했던 우리 선조들의 호국애민 정신을 되새겨,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겠다" 며 장경판전 내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해 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10시와 오후2시 각각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사전에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확정되었던 700명(대기자 포함)은 본 상황의 원인이 확인되어 해결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우선(총 7주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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