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스님)가 ‘금강산 옛길 따라 평화로, 통일로’ 사업으로 통일교육협의회 2022년 회원단체 국고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민추본은 통일교육협의회의 회원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9월3일 철원 DMZ생태평화공원 트레킹 및 일제강점기 금강산전기철도교량 탐방을 연계한 현장 순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추본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철원은 분단과 전쟁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어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통일교육 현장으로 꼽힌다. 민추본은 평화순례에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고 분단문제와 남북접경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민추본은 “금강산 옛길과 금강산 전기철도의 흔적을 찾아보면서 금강산 관광에 대한 의의를 재조명하고 남북철도연결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순례”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와 남북철도 연결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과 염원을 모으고자 기획됐다”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는 효율적 통일교육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사회통일교육사업과 회원단체 국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추본은 2015년 회원단체로 가입했으며 2017년부터 매년 회원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고후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