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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1 21:03
[출판/공연] <사건의 시학>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새롭게 출현하는 시에 대한 예리한 비평적 포커스”
문학평론가이자 문화연구자인 최진석의 신간 「사건의 시학」은 최근 한국 현대시의 경향과 현상, 전망을 타진하는 문학평론집이다. 시인이나 시작품의 성격이나 구조 등을 논의하는 기존 평론의 관성을 벗어나, 2015년 이후 한국 사회를 움직였던 각종 사건들과 사태들에 예의주시하며 새로운 시적 동향을 찾아보고 그 미래적 경로를 모색하려는 저자의 관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총 5개 부로 이루어져 있고, 시비평과 예술비평을 포함하여 총 23편의 평론을 수록함으로써 우리 시대 문학예술의 현재성을 알아가기 위한 탐침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 : 최진석
문학평론가, 문화연구자, 수유너머104 연구원. 2015년 계간 〈문학동네〉 평론 부문에 당선된 후 한국 현대문학과 문화에 대한 비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계간 〈뉴래디컬리뷰〉 편집인이고, 〈청색종이〉 및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불가능성의 인문학. 휴머니즘 이후의 문화와 정치」(2020), 「감응의 정치학. 코뮨주의와 혁명」(2019),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 미하일 바흐친과 생성의 사유」(2017) 등을 썼고, 「다시, 마르크스를 읽는다」(2019),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2013), 「해체와 파괴」(2009) 등을 옮겼다.

사건의 시학|저자 최진석|도서출판b|값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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