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은 행자교육원 30년사 간행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발족했다. 왼쪽부터 연각스님(송광사 승가대학장), 보천스님(수계교육 교수사), 경암스님(계단위원), 서봉스님(교육원 교육부장), 진우스님(교육원장), 현준스님(수계교육 교수사), 적연스님(전 수계교육 교수사), 명선스님(수계교육 교수사), 일엄스님(교육원 연수국장).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스님)은 4월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자교육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4월7일 '행자교육원 30년사'편찬위원회를 발족했다" 며 "현재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을 위원장, 교육부장 서봉스님을 추진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에는 덕문스님(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장), 정오스님(전통의례전승원 학장), 대경스님(송광사 율학승가대학원장), 효명스님(쌍계사 율학승가대학원장), 경암스님(계단위원), 보천스님(수계교육 교수사), 인해스님(통도사 승가대학장), 연각스님(송광사 승가대학장), 계호스님(전 진관사 주지), 상덕스님(청암사 주지), 일진스님(전 수계교육 교수사), 현준스님(수계교육 교수사), 적연스님(전 수계교육 교수사), 명선스님(수계교육 교수사) 등을 위촉했다.
편찬위 발족은 1991년 행자교육원 개설 의미와 그간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자료집 간행을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성과와 과제를 짚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다.
교육원은 행자교육원 30년사에 출가교육체계 확립에 참여했던 스님들의 구술 기록을 포함한다는 계획에 따라 전 전계대화상 성우스님, 전계대화상 무관스님, 조계총림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과 지형스님, 상덕스님, 도혜스님, 적연스님 등 비구니 교육에 이바지한 스님들에 대한 인터뷰도 진행할 계획이다.
편찬위원장을 맡은 교육원장 진우스님은 “행자교육원 30년 역사와 발자취를 되돌아봄으로써, 그 연장선상에서 종단 전체의 교육문제 등을 재검토해 좀더 면밀한 계획을 수립하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