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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14 17:43
[불자소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불교 전통문화 정책 공약 발표
 글쓴이 : 전수진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대전환선대위 불교특별위원회는 2월14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명의로 불교‧전통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불교‧전통문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도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앞장서 온 불교계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대전환선대위 불교특별위원회는 2월14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명의로 불교‧전통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국회 정각회장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 소병철‧이수진‧김병주‧정춘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원욱의원은 "최근 불교계와 우리 당 사이에 갈등이 있었지만, 화쟁의 정신으로 불교계가 크게 결단을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불교계 현안에 관심을 갖고 이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 전통사찰과 사찰소유 토지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종부세 등 세제부담을 조속히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공원 및 그린벨트 지정 등 사찰부지에 중첩돼 있는 규제를 완화해 사찰부지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찰에 대한 국가지원을 확대해 사찰소유지의 국민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점진적으로 문화재관람료 제도를 폐지하겠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불교특위는 △전통사찰과 사찰 소유 토지에 대한 규제 개선 △정부세 등 세제 부담 완화 △점진적인 문화재관람료 제도 폐지 △사찰림 지원체계 강화 △전통사찰 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연등회‧영산재 보전 전승을 위한 전승관 건립 △팔만대장경 디지털화 추진 △국무총리실 산하 종교평화상생화합위원회 설치 △불교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조직 확대 △남북불교 동질성 회복 및 한국불교 국제 교류 지원 등을 주요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영배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은 “전통문화발전특위를 통해 입법을 뒷받침해 나가고 있다. 윤후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중점 처리 법안으로 처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 등도 통과되도록 하겠다. 당에서도 최고위원회에서 결의해 입법 추진에 힘쓰기로 했고, (정책 공약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인수위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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