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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30 19:56
[교양/문화] 문화재청,'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 '보물지정 예고
 글쓴이 : 전수진기자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


문화재청은 30일 조선후기 불상인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은 높이가 3.4m에 이르는 대형 불상이다. 1998년 분황사 보광전 해체·수리 과정에서 나온 기록을 통해 1609년에 구리 5천360근으로 제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유재란 때 훼손된 금동약사불을 전쟁이 끝난 뒤 다시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

우람한 몸체와는 달리 얼굴이 동그랗고 통통하며 어깨가 왜소해 아이 같은 인상을 준다. 앳된 느낌의 이목구비는 16세기 불상 양식의 흔적이고, 길쭉한 비례감과 세부 주름은 17세기 불상 특징으로 평가됐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문화재 5건의 보물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