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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3 17:53
[교양/문화] 문화재청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 보물지정
 글쓴이 : 전수진기자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사진)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명칭 변경 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이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진 것이다.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예가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분황사에서 활용하려고 세운 것으로 짐작된다.

당간지주는 당을 걸기 위한 당간을 고정하는 지지체로 통일신라 초기부터 사찰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이다.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외적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지주 사이에 세웠던 당간은 남아있지 않지만, 조영 기법과 양식이 같은 두 지주와 당간을 받쳤던 귀부형 간대석이 원위치로 보이는 곳에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다. 귀부형의 간대석은 남아있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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