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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5 20:21
[출판/공연] <한역으로 읽는 알아차림의 확립 수행>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한역으로 읽는 알아차림의 확립 수행》(부제: ‘알아차림의 확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아날라요 스님의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엮은 《알아차림의 확립(satipa??h?na): 열반에 이르는 직접적인 길》에 대한 전면 개정판이다.

 

이전 저서에서는 빨리 경전을 중심으로 알아차림의 확립을 연구하였다면, 이 책은 동일한 주제에 대하여 한역 경전과 빨리 경전 그리고 티베트어 경전을 함께 다루면서 알아차림이라는 핵심적인 가르침이 갖는 전망을 확대한다. 한문, 티베트어, 위구르어 등 다양한 불교 고전어를 구사하는 아날라요 스님의 학문적 역량이 아낌없이 발휘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교학과 수행을 겸비한 아날라요 스님의 이 놀라운 학문적인 연구는 수행자들이 실제 수행에 임할 때 의존해야 할 알아차림의 확립 수행에 내포된 붓다의 법을 이해하고, 붓다가 가르친 해탈에 이르는 길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지침이 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괴로움의 원인을 이해하는 방법과 이 고통에서 벗어나서 잠재적인 자유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철저하면서도 섬세한 분석을 제공한다.


한국에 명상과 심리학 분야 책들을 꾸준히 번역 소개해 오고 있는 불교심리 분야 연구자인 윤희조 교수와 정신과 전문의 이성동 선생이 공동 번역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저자 : 아날라요

1962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1995년 스리랑카에서 구족계를 받고, 2000년 스리랑카에 있는 페라데니야 대학에서 《염처경(Satipatth?nasutta)》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에는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교수자격시험(habilitation)을 통과하였다. 현존하는 불교학자 중 가장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아날라요 스님은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바레 불교연구센터에 거주하며 수행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초기불교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한역 아함경과 관련된 주제, 명상, 불교 여성에 관한 저술이 많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자비와 공-아날라요 스님의 초기불교 명상 수업》, 《마음챙김 확립 수행》, 《명상가 붓다의 삶》, 《붓다의 영적 돌봄》 등이 있다.


역자 :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로서, 현재 서울 명일동 소재 M의원 원장으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선과 뇌의 향연》, 《선과 뇌》, 《트라우마 사용설명서》, 《붓다와 아인슈타인》, 《불교와 과학, 진리를 논하다》, 《달라이라마-마음이 뇌에게 묻다》, 《스타벅스로 간 은둔형 외톨이》, 《정신분열병의 인지-행동 치료》, 《정신분열병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정신분석가- 카렌 호나이의 생애》, 《육체의 문화사》, 《호흡이 주는 선물》, 《공감하는 뇌-거울뉴런과 철학》, 《마인드풀니스》(공역), 《각성, 꿈 그리고 존재》(공역), 《자비와 공-아날라요 스님의 초기불교 명상 수업》 (공역), 《붓다의 영적 돌봄》(공역)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윤희조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부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대학원에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불교상담개발원 이사, 한국불교상담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 《불교심리학 연구》(원효학술상,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불교의 언어관》, 《불교심리학사전》(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불교상담학개론》, 《심리치료와 행복 추구-상담과 철학의 만남》, 《붓다와 프로이트》(공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자비와 공-아날라요 스님의 초기불교 명상 수업》(공역), 《만다라 미술치료》(공역), 《붓다의 영적 돌봄》(공역) 등 다수가 있다

한역으로 읽는 알아차림의 확립 수행|저자 아날라요|역자 이성동,윤희조|민족사|값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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