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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 20:19
[불자소식]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출간
 글쓴이 : 곽선영기자
 

청나라 옹정제와 신하들 활불에게 정토의 법문을 청하다

동북아시아 그리고 동남아시아 일부가 공유하고 있는 ‘죽음의 문화’
왜 중음(中陰)인가?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청나라 옹정제 당시 있던 상황을 기반으로 저자가 일부 창작해 쓴 것이다. 옹정제의 여인 연귀비가 사망 당시 실제 옹정제가 활불을 모시고 법회에 참석했으며 이때 주요 관료인 장정옥, 악이태 등이 참석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 책에서 주요 화자로 등장하는 활불 역시 몽골에서 주로 활동하던 티베트 승려 후툭투를 가리킨다. 티베트 불교에서 인정하는 4대 활불 중 한 명이다. 실제 청나라 당시 옹화궁에는 160명이 넘는 몽골 출신 티베트 승려들이 있었고 이 책에 등장하는 ‘활불’역시 그 중에 한 명이다.



저자 : 왕윈

대만 출신이다. 동서양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아라한』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었으며 10만 명을 넘는 페이스북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알려진 것이라고는 오랫동안 교사 생활을 했다는 것뿐이다.
그는 언론과 방송보다는 주로 책과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난다.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25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개최한 다양한 강연에 강연자로 참여했다.
청나라 옹정제가 활불을 만나 생사자재의 법문을 들은 것을 정리한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은 2019년 대만 최대 서점 체인인 청핀서점(誠品書店) 인문 분야 1위 및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역자 : 차혜정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중통번역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국제회의 동시통역을 전공하였다. 가톨릭대학교 및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에서 중국어 통번역 강의와 동시통역사로 활동하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화폐전쟁』, 『관점』, 『대송 제국 쇠망사』 등이 있다.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ㅣ 왕윈 지음 | 차혜정 옮김 | 불광출판사 | 값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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