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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0 20:20
[종단소식] 마음챙김 시 모음 <숨을 쉬며 내가 되어요> 출간
 글쓴이 : 곽선영기자
 

짧은 시로 마음챙김을 해요
“나는 흐르는 물을 보고 있어요.
둥둥 떠가는 나뭇잎 하나, 하나가 내 마음이에요.”
“숨을 쉬는 순간, 순간, 나는 내가 되어요.”

따뜻하고 차분한, 아름답고 섬세한…
아이들의 마음챙김을 도와주는 시

자연의 아름다움, 그 안에서 평화를 찾아가는 마음챙김 시를 모아 담았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자연은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표현될까? 고요한 숲속에서 마음을 차분히 하고 숨을 쉬는 아이들, 숨을 쉬면서 비로소 ‘나’를 찾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숨을 쉬며 내가 되어요》는 자연과 관련된 시를 엮은 책이다. 숲에서 눈을 감고 숨을 들이쉬는 순간, 빨갛고 파란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바라보는 순간마다 아이들을 무슨 생각을 할까 고민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으로 들여다보자.



저자 : 케이트 쿰스

그림책, 소설, 시집 등 여러 권의 책을 쓴 저자입니다. 케이트의 바다에 관한 시 모음집 『Water Sings Blue』는 ‘리 베네트 홉킨스 시 상(Lee Bennett Hopkins Poetry Award)’을 받기도 했어요. 오랫동안 유치원과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케이트가 좋아하는 색은 파도 끝자락에 나타나는 푸르른 색이에요. 바삭거리는 소리를 들으려고 일부러 바싹 마른 나뭇잎을 밟으러 나가곤 해요.




역자 : 김선희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로, 한겨레의 ‘어린이책 번역작가과정’ 담당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 펠로십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어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 『구스범스』, 『멀린』, 『드래곤 길들이기』, 『윔피키드』 시리즈, 『곰처럼 숨 쉬어 봐』, 『팍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얼음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 10여 권을 썼어요.



그림 : 안나 에밀리아 라이티넨

핀란드와 아이슬란드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책, 문구, 식기류, 섬유 등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어요. 핀란드 일러스트레이션 협회로부터 ‘카이쿠 상(Kaiku Award)’을 받기도 했어요. 안나는 겨울 저녁노을이 질 때의 북쪽 하늘색을 좋아해요. 숲속 텐트에서 잠을 깨우는 지저귀는 새소리도 좋아하지요.


 


 


숨을 쉬며 내가 되어요 ㅣ케이트 쿰스 지음 | 김선희 옮김 | 안나 에밀리아 라이티넨 그림 | 담앤북스 | 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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