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사찰에 법회와 행사, 모임 중단을 연장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당초 4월 5일까지 예정됐던 사찰들의 법회 중단 조치를 2주 더 늘어난 4월 19일까지 전국 사찰에 대중들이 참석하는 법회, 행사와 모임을 중단하도록 지침을 전달했다.

조계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찰 입구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과 주의사항 부착, 법당 등 실내 참배공간은 출입문과 창문 등을 개방해 상시로 환기, 주요시설과 대중 출입 공간 매일 소독 실시, 각 전각에 손 소독제 구비와 예방사항 게시, 시설 내부 출입 시 출입대장에 인적사항 기재, 관할 보건소 등 방역당국과 상시 협력 체제 구축 및 비상상황 대비 등 예방조치를 유지와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정진에 동참하도록 지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