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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8 13:38
[교양/문화] 국립중앙박물관 '세계유산 백제' 특별전시회
 글쓴이 : 전수진 기…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를 개최한다.


고구려와 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백제 문화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보편적 가치를 선보이는 세계유산 백제 특별전이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개방적이며 창의적인 백제 후기의 문화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장 핵심적인 유적인 도성,사찰, 능묘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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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금제사리내호(왼쪽)와 금동제사리외호.


도성 안팎의 상곽, 관청,창고, 공방, 정원,화장실, 부엌 등에서 나온 자료들을 통해 당시의 건물의 구조, 행정 편제와 생활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고 왕흥사지, 미륵사지, 왕궁리 사리장엄을 처음으로 함께 모아 전시하여 백제 불교 문화의 꽃이라 불러도 손색 없는 이 작품들을 직접 비교하며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무령왕릉을 비롯해 송산리 고분군, 능산리 고분군, 쌍릉 출토품을 소개하고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와 전시 기획자가 들려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1999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특별전 '백제'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비교적 큰 규모의 백제 관련 특별전으로서 고구려와 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백제 문화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보편적 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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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공주 공산성에서 발견된 옻칠 갑옷. '정관십구년'이라는 붉은 글자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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