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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5 14:04
[교양/문화] 평창 월정사 여름음악회 개최
 글쓴이 : 곽선영기자
 

강원도 평창 월정사는 한여름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해 ‘우리 삶에 쉼표가 필요한 시간’ 이라는 주제로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8월 20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월정사 난다나 야외데크에서 열릴 음악회에서는 재즈와 국악 클래식에서 퓨전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작년 ‘천년 숲 바람의 선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 한 월정사 여름 작은 음악회는 한여름 더위를 피해 오대산을 찾았던 탐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우리 삶에 쉼표가 필요한 시간’이라는 주제와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탐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주인 7월 30일에는 재즈를 즐기는 이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이태영밴드의 재즈가, 두 번째 주인 8월 6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과 피리의 유현수, 장단에 윤호세 명인이 준비한 우리소리가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며, 세 번째 주 8월 13일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 첼로 유종한, 피아노 조강은의 클래식이 준비되어있다.

 

네 번째 주 8월 20일은 월정사 주지스님이신 정념스님의 책 <출가학교-처음 만나는 자유>를 함께 읽으며 우리 삶의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스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책 읽는 음악공연’으로 준비를 하였다.

 

우리나라 최고의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해금연주가 서양악기인 피아노(채지혜), 베이스(고검재)와 함께 어우러지는 퓨전음악이 책 읽는 시간과 함께 준비되어있다. 특히 이날은 주지스님의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월정사 측은  “우리의 삶 가운데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아주 잠깐이라도 ‘쉼’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월정사의 여름 음악회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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