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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5 21:28
[교양/문화] 스님과 화가의 '내 마음에 탑 하나'전
 글쓴이 : 곽선영기자
 

전남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과 오치규 충남대 교수의 시화전 '내 마음에 탑 하나'가 오는 7월 6일~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열린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해남의 천년 고찰 미황사에서였다.


오 교수가 미황사의 템플스테이에 오게 됐고 거기서 금강스님이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짧은 글을 써서 준 부채를 보게 됐다. 이에 오 교수가 자신이 그림을 그릴 테니 글씨를 써달라고 금강스님에게 제안을 했다.


그림에 쓰인 글귀는 주로 달라이 라마, 틱낫한, 법정 스님의 어록이다. 또 '스스로 주인 되지 않으면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 '한 알의 모래알에서 우주를 보라' 등 금강 스님이 직접 쓴 글귀도 살필 수 있다.  스님의 담백한 글씨체에 맞춰 오 교수가 먹으로 물고기와 산, 모래알, 탑 등을 그려 넣었다.


한편 이번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금강스님이 추진하는 달라이 라마 방한 추진 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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