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사랑법을 전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경북 영덕 기원정사 주지 자명 스님은 1월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국악퓨전 ‘땡큐 붓다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공간 라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여섯 개의 이야기 프로그램 속에 어머니, 아버지,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가족사진 등 가족을 소재로 한 17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자명 스님은 오늘 조계사 인근 한정식집에서 기자 간담회을 갖고 "젊은 불자들이 부처님 품으로 오게끔 하기 위해 문화 포교를 선택하게 됐다"며 "불교가 가족 공동체를 얘기함으로써 인성이 살아나고 행복한 세상, 불국정토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마가 스님은 특별 법문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 등을 놓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출연진은 자명 스님을 비롯해 명상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태현 스님, 테너 김호철씨, 판소리꾼 박자희씨 등이 나온다.

이번 공연은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3월6일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이후 울산과 대구, 광주, 원주, 청주 등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불교방송 방송포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티켓문의 : 070-8885-8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