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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0 20:08
[교양/문화] 제24회행원문화상 학술상 보운스님.예술상 희상스님 선정
 글쓴이 : 곽선영기자
 

재단법인 행원문화재단(이사장 주영운)은 지난달 제24회 행원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4회 행원문화상’ 학술상에 중앙승가대 교수 보운스님, 예술상에 부산 유연선원 주지 희상스님이 각각 선정됐다고 8월10일  발표했다.


학술상을 수상한 보운스님은 중앙승가대 교수로 재직하며 원전번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경불사에 매진해 <근본설일체유부필추비나야> 20권을 시작으로 <근본설일체유부백일갈마> 10권 등 현재 40여권에 이르는 율장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또 활발한 역경활동을 펼치며 한국불전번역의 위상을 선양하고 포교한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희상스님은 독일에서 8년 동안 회화, 설치작업등을 해온 스님은 한국은 물론 독일과 프랑스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한 예술활동을 해왔다. 특히 국내에서 <금강경>을 1000켤레 고무신에 새긴 고무신 작품으로 만법귀일(萬法歸一)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작품전과 부산 미타선원 탱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천성중’을 담은 5m 규모의 후불탱화를 선보이는 등 한국불교미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행원문화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16일 낮12시에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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