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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7 21:08
[교양/문화] 광주 만해기념관 '남한산성 역사·문화 특별전’
 글쓴이 : 곽선영기자
 

▲ 벽암 각성대사 진영


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은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30일까지 관련 소장 사료를 선보이는 ‘남한산성 역사·문화 특별전’을 연다.


광주 남한산성에 자리 잡은 만해기념관은 지난 1981년 10월 만해스님(1879~1944)의 나라사랑과 문학사상 등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념관은 만해스님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상설종합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교육관, 체험학습실, 야외조각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전시장에는 <님의 침묵> 초간본과 100여종의 편본,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님의 침묵>을 볼 수 있다


광주시와 사단법인 경기도박물관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남한산성을 축조를 주도한 벽암 각성대사(1575∼1660)의 진영을 비롯해 병자호란의 실상을 전하는 한글과 한문 일기, 병자호란 당시 의병활동과 순절한 선인의 기록, 오학사(五學士, 조선중기 문신 오달제)자료 등 국내·외에서 수집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남한산성 세계유산의 가치를 총체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11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국내·외 시민들과 탐방객들에게는 소중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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