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서희테마공원 시설 가운데 하나인 '서희 역사관' 상량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희 역사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600㎡규모로 서희 선생의 각종 유물을 전시하게 된다.

시는 부발읍 산촌리가 고려시대 탁월한 외교가 서희(942∼998) 선생의 고향인 점에 착안, 효양산 자락 14만2천여㎡에 160억원을 들여 서희테마공원을 조성 중이다.

공원에는 서희 역사관 이외에도 서희 선생의 유년시설부터 성장과정,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철수시키고 강동육주를 회복하는 과정을 동상으로 스토리텔링화한 조각마당(4천300㎡)이 들어서며 이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영시설을 갖춘 청소년교육장(2천200㎡)과 축제장(3천500㎡) 등이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