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정조맞이'
화성행궁을 방문한 정조대왕을 맞는 백성들의 '정조맞이' 재연모습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은 1일 조선왕실의 능행차와 늠름한 장용영 군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화성행궁 상설한마당공연을 오는 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공연은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과 장용영 수위의식, 무예24기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은 4일 오후 1시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출발, 행궁광장까지 1.5㎞ 구간에서 진행되며 수원 유수와 장용영 군사, 백성들이 왕을 맞이는 정조맞이, 화성행궁 입궁 순으로 이어진다.
또 행궁광장 신풍루 앞에서 장용영 수위의식, 무예24기 공연, 아트컴퍼니 예기의 전통무용, 대유평 두레의 판굿 등이 열린다.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문화재단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토요상설공연과 장용영 수위의식을 진행한다.
특히 토요상설공연은 화성축성을 기념해 열린 낙성연을 재연한 것으로 궁중무용과 판굿, 줄타기, 사자춤 등으로 구성된다.
